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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생활습관…꿈은 크게 목표는 작게 실천해야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교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수이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이 분야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관리의 영역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되지만, 그 중에서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학업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자신의 고유한 길을 개척해 가는 것이다.   별 생각없이 남을 따라하기 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관심 있고 재미를 느끼는 활동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열정을 고취시키는 활동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시간을 허비한다. 그러나 고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자기만의 관심을 추구하기 위한 길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     9학년을 시작하면서 처음 몇 주 동안 내가 재학중인 고등학교에 어떤 클럽이 있는지 알아보라. 과외 활동을 통해서 열정을 탐험하다 보면, 나만의 독특한 ‘훅’(hook)을 개발하게 될 수도 있다.   만약 학교 안에 관심이 가는 클럽이 없다면, 클럽을 직접 창설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학교 카운슬러에게 문의해서 새로운 클럽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라. 겁 먹으면 안 된다. 카운슬러에게 계획을 알리면 또래 중에 나와 비슷한 관심을 가진 학생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클럽을 창설하는 것은 나의 열정을 창조적인 방법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탑 대학들이 모든 지원자에게 클럽 창설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창의성과 동기, 야망을 실천에 옮겨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은 입시에서도, 인생에서도 플러스가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리더십 뿐만 아니라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시간 관리 능력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런 능력은 탑 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할 때 가치를 두는 것들이다.     둘째, 답(answer)보다는 ‘질문’(question)에 초점을 맞추는 습관이다.     질문하는 것은 학생이 가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스킬 중 하나이다. 호기심이 많으면 정보를 더 깊이 배우게 된다. 내가 해양생물이나 로보틱스에 관심이 있다면, 호기심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이것을 탐험하라. 시간을 투자해서 이들 주제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은 매우 권장할 만한 습관이다. 독서를 하면서 관련 분야의 어휘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해력이 개선되면 학교 수업과 표준시험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진정한 지적 호기심은 성공적인 탑 대학 지원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이다. 탑 대학들은 학생들이 배움에 대해 짜릿함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엘리트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누리고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려면, 높은 수준의 지적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사실 많은 대학들은 추가 에세이에서 흥미를 느끼는 토픽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쓸 것을 요구한다.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실제로 열정이 있는 주제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갖추려고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파악한다. 탑 대학들에 인상적인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내내 지적 호기심을 추구해야 한다.     구글을 친구 삼아 자신이 궁금한 것을 온라인 상에서 열심히 찾아보고, 답을 구하는 것을 습관화 하도록 한다.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단지 독립적으로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셋째, 꿈은 크게 갖되 목표는 작게 세우는 것이다.     학생들이 꿈을 크게 갖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목표를 잘게 쪼개서 ‘실행 가능한’ 작은 단계부터 밟아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10학년인 어떤 학생이 의사가 되고 싶다고 치자. 그렇다면 대학 졸업 후 당연히 메디칼 스쿨에 진학해야 할 것이다. 그보다 더 전 단계는 10학년 때 듣고 있는 생물학 수업을 좋은 성적으로 패스하는 것이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이 학생은 수업 시간에 필기를 잘 하고, 매일 숙제와 공부를 해서 퀴즈와 테스트를 잘 치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의사가 되기 위해 당장 실행해야 할 작은 스텝이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어느 순간 큰 성취를 이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생활습관 명문대 명문대 진학 지적 호기심 대학 지원자

2022-09-25

명문대 진학은 분명한 목표부터…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유도해야

명문대는 누가 갈까?   객관식 문제를 하나 내본다. 명문대학교에 갈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아래 보기에서 골라보자.   (A) 학교성적이 좋은 학생.   (B) SAT 점수가 높은 학생.   (C) 리더십이(또는 액티비티가) 좋은 학생.   (D) 목표가 뚜렷한 학생.   이 질문은 한마디로 우문이다. 그러니 현답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네 가지가 서로 배치되는 인자들이 아니다. 그러니까, 학교성적이 좋고 SAT도 좋고 자긍심도 높고 목표가 뚜렷한 학생이라면 보기 네 개가 다 해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고를지 쉽지 않겠다. 이렇게 생각이 든다면 우문인 이 문제를 출제한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힌트를 드린다. 뭣이 중한디? 중요한 것을 찾아보자.   이렇게 생각해 보자, 학교성적이 좋다면 그 좋은 학교성적이 SAT 점수가 높을 수 있도록 영향을 줄 수 있는 걸까. 학교성적이 좋으면 인생의 목표를 뚜렷하게 만들어 줄까. 자긍심이 높으면 목표가 생길까? 목표가 뚜렷하면 학교성적이 좋아질까? 하는 식으로 상기한 보기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중에 과연 어떤 것이 좀 더 상위 레벨일까. 어떤 것이 과연 좀 더 근본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일까. 이것들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과연 그중에서 어떤 것이 좀 더 근본적인 가치에 해당하는 것일까? 인과관계에서 결과(Effect)가 아닌 원인(Cause) 쪽을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이제 그림이 좀 더 보일 것이다.   필자가 염두에 둔 정답은 (D)목표가 뚜렷한 학생이다. 목표가 뚜렷한 학생이라면, 다른 것들은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조건에 해당한다. 목표가 확고할수록, 조금이라도 일찍 목표를 가지게 될수록, 학생은 명문대에 입학하는 데 필요한 조건들을 만들어내기가 쉬울 것이다. 아쉽게도 수많은 학생들은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학생이 현명할수록, 능력이 출중할수록, 잘하는 것이 많을수록, 섣부르게 목표를 정하지 못하기가 십상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 공부에, 일상생활에 열정(Passion)을 불태우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면, 성적을 올리는 이유, SAT 점수를 만들 이유, 액티비티에 전념할 이유도 불분명하다.     그러니, 만일 부모가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자녀를 푸시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면 그 에너지를 지금부터는 학생 자신이 목표를 갖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는 데로 돌려서 쏟도록 권한다. 목표가 생기면 부모가 잔소리할 필요가 없이 알아서 다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아무도 못 말리게 되며 부모는 아무 할 일이 없어진다. 부모의 애를 태우는 자녀는 아직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잔소리는 소귀에 경 읽기이고 나귀를 물가에 끌고는 가지만 물을 마시고 말고는 당사자에게 달려있다.     자녀가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최선을 다한다면 자녀에게 목표의식이 생길까. 그건 자녀에게 큰 몫이 달려있다. 그러나 자녀가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부모의 노력과 자녀의 목표의식 고취는 반비례한다. 머리가 커갈수록 부모의 노력은 점차 한계에 부딪힌다. 세뇌는 어릴 때 통한다. 클수록 아이의 정서에 충격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경험, 만남, 생활의 변화와 같은 일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억지로 하다가는 사달이 난다. 아이가 클수록, 행운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도 저도 안될 때는 부모의 노력이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아이가 스스로 목표의식이 생기는 그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은 고교생활 동안 부모가 바라는 정도의 강도로 자녀가 목표의식을 가지지 못한다면 큰 욕심을 버리고 현실적인 목표를 부모 스스로 생각해 내는 것도 방법이다.     명문대를 보내는 방법 중 제일은 어려서부터 자녀가 목표를 갖도록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명문대를 가는 방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삶에 의미를 가지고 신나게 할 일을 하며 살기 위해 인간에게 필요한 ‘사는 방법’인 것이다.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양민 박사 / DrYang. US명문대 진학 목표의식 고취 명문대 진학 사실 명문대

2022-01-09

명문대 입학은 인생의 한 과정…어떻게 사는가를 더 중시해야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좋은 친구들(Good Fellas)’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 제목은 ‘괜찮은 자식들’ 정도의 뜻으로 갱들이 서로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 주인공인 아이리시계지미(로버트 드니로)는 이탈리아계 친구 토미(조 페시)가 마피아 사회에서 일종의 장로급인 ‘정식 멤버(Made Man)’로 등극하게 된 것을 기뻐한다. 정식 멤버가 되면 적일지라도 건드리지 않는 위치에 도달한 것으로 쳐주는, 그들에겐 꿈의 위치다.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봉건사회의 영주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 친구가 정식 멤버가 되는 것을 보며 부럽고 자랑스러워하는 다른 친구의 모습은 평범한 우리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런데 반전은 이제 막 성공한 줄 알았던 그 친구는 평단원일 때 다른 정식 멤버를 작업했던 것에 대한 대가로 자신을 정식 멤버로 만들어주기로 했던 자들의 총에 제거된다. 이런 참담한 일은 갱단에만 있는 일일까.   왜 부모들은 자식들의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가. 명문대 진학이 위의 예시처럼 개인의 지위를 어느 정도 타인들과 구별되게 ‘만들어지는’ 단계로 진입하는 효과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명문대 진학은 약육강식의 경쟁 사회에서 시간상으로는 가장 빠르게, 투자 대비로는 가장 효과적으로, 시기적으로는 가장 어릴 때 한 평범한 사람을 ‘성공의 피안으로’ 옮기는 몇 안 되는 방법의 하나다.     성공의 피안에 다다르면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구성원들 즉, 태어나면서 정식 멤버인 사람들과 먼저 건너간 정식 멤버인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게 된다. 명문대에 한 번 합격하면 탈락할 가능성은 극히 적기 때문에 ‘명문대 졸업장 취득’으로 평생 이어지는 ‘인정’의 마패를 얻게 된다. 부모는 그것이 자식의 손에 쥐어지는 것을 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성공의 피안에 다다른 것 같아도, 그것은 단지 새로운 가시밭길이라는 것은 가보면 안다. 우아한 백조의 힘든 발길질도 보인다. 명문대 입학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며 명문대로 진학하지 않았다고 실패도 아니다. 명문대 합격이 종착역은 아니며 길고 긴 인생의 한 과정이고 그러기에 어떻게 사는 가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도 살면서 알게 된다.     만 19세에 획득한 명문대 합격은 인생의 큰 업적으로 과대평가 받기에 십상이다. 서구의 개념에는 이후 4~5년을 열심히 공부하여 탈락 없이 졸업에 이르는 업적을 이루더라도 졸업을 오직 시작(commencement)으로 인식하지만, 한국인의 집단적인 정서에서는 어린 명문대 합격생들을 이미 세상 업적을 다 이룬 듯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심하다.     교육을 통해 성공하는 방법은 사실 평범한 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얼마 되지 않는 티켓이며 그래서 근면, 성실, 면학 등 아름다운 삶의 태도를 통해 정신이 맑고 훌륭한 인성의 학생들이 꼭 성공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교육을 통한 성공이 좁은 문이다 보니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명문대를 보내고 싶은 부모들도 있게 되며 성공한 자들 간의 비공정한 카르텔이 생기기도 한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성공하겠다는, 병적이고 불공정한 비정상적인 성공 지향주의가 평범한 가정과 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다. 안타까운 일이다.     교육을 통한 성공을 지향하되 공정하고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고 꿈과 열정이 지시하는 대학 선택과 전공 선택을 하게 하며 적성과 능력을 제대로 기르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고교 시절이 단지 대학 진학 프로세스를 위한 수단이 되지 않고, 청소년기의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전하게 발육 성장해서 훌륭한 인성을 꽃 피우며 평생 후회 없이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프로세스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녀에게 하는 조언과 서포트가 자녀의 정서에 해를 주지는 않는지, 자녀의 희망과 열정이 이기적 욕망에 오염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조심하지 않으면 성공을 위한 작은 불법에 죄책감을 못 느끼는 학생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설혹 대입에 성공하더라도 초년 성공이 훌륭한 인간성 성립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만에 하나 대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속에 담긴 보석을 귀중히 여기고 계속 갈고 닦을 수 있는 자신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양민 박사 / DrYang. US명문대 입학 명문대 합격생들 명문대 입학 명문대 진학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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